수년 전 Cisco 가 UC(Unified Communication : 통합통신) 를 시장에 소개하면서 Video Communication(비디오/웹컨퍼런스, 화상/영상회의 분야) 및 실시간 협업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기반의 솔루션이 주를 이루며 영상회의 혹은 화상회의로 일괄되던 이 분야가 새로운 조명을 받게 되었다.이후 현재까지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Smart 혁명”이 삽시간에 전세계로 확산되며 사용자들은 그야말로 정보통신 분야의 춘추전국시대이자 황금기와도 같은 환경에서 넘쳐나는 자원(Resource)과 정보의 폭우 속 에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사회이론가인 죠지 길더(Geroge Guilder) 가 자신이 집필한 “Telecosm(Free Press/USA, 2000년10월, George Guilder)” 에서 예측하고 설명했던 “범 세계적인 시각경제(Global Foveal Economy)” 의 시대가 비로소 오고 있는 것일까… Microsm이 가고 Telecosm이 도래하여 풍부하다 못해 남아돌 정도의 엄청난 대역폭을 이용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가 유통되는 세상을 말하는 것이니 바로 지금이 그러한 시대의 시작은 분명한 것 같다. SNS라는 플랫폼을 통해 각종 사회적 이슈와 정보가 개인 및 다양한 이익집단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는 것처럼 생존이라는 대의를 품고 사는 기업과 조직의 입장에서는 정보의 유통이란 간과할 수 키워드 이다. 기업의 정보유통에 대한 전략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Mechanism 은 간단하다 – 빠른 정보의 습득, 배포, 공유를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이러한 일련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Tool 중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Video Communication이다. 정보의 유통뿐만 아니라 실시간 원격 협업을 통해 의사결정 및 교육 등 생산성과 직결된 다양한 조직활동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며 특히 출장 등의 기업활동이 탄소배출에 기여한다는 글로벌 이슈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기업이나 조직은 얼마나 잘 이를 활용하고 있을까…국내외 사업을 수행하며 경험하게 되는 기업마다의 다양한 스토리 및 현안들 중 공통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네트워크와 관계된 내용이다. 직설하자면 위에서 말한 Telecosm, 즉 풍부한 대역폭 환경을 보유한 기업이나 조직은 그리 흔치 않다. 정보에 대한 가치, 생산력 향상, Video Communication의 중요성 등 어찌 기업이 이러한 것들을 모르겠는가 만은 아이러니 하지만, 기업은 네트워크자원 공급에 그리 관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로 네트워크사용과 관계된 다른 분야의 이슈들과 밸런스를 맞추며 적절한 투자 및 운영 방안을 찾는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자원을 보강하는 것은 투자라 치더라도 이에 따른 추가 운영인력 보강 등 간접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게 되며 기업의 주 사업영역에 따라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또 있다.
예를 들어 금융기관을 보자 하면, Security 와 Transaction이 “Top Priority” 이다 보니 이 분야에 리소스 할당이 우선적일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목적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사용한다는 것에 극도로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바로 이러한 점들이 Video Communication 서비스를 확산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 중에 하나이다.
㈜해든브릿지(이하 해든브릿지)는 바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R&D를 수행해 왔으며 국내외의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멀티캐스트 터널링 및 분산서버 기술을 보유하여 제한된 네트워크자원을 활용해 대규모 Video Communication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본 지면을 통해 해든브릿지가 보유한 기술과 제품 등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외 도입사례 소개와 함께 차별점 및 고객가치를 분석해 공유하고자 한다. 아울러 새로이 도래하고 있는 Video Communication 시장을 대비한 기술 및 제품의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하고자 한다.
1. 해든브릿지 소개
2002년에 창사이래 고품질 기반의 대규모 영상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TOMMS FACTORY 시리즈(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Mobile WiMax(국내에서는 WiBro로 칭함)가 상용화되었을 시 KT와 세계최초로 모바일 컨퍼런스 서비스인 Multiboard를 공급하였고 국내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다목적 컨퍼런스 ASP인 삼성 SDS의 Wyzmeeting 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최초로 Full size Telepresence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를 시킨 이력도 있으며 최근에는 업계최초로 3D Depth Sensing 및 실시간 Object extraction 기술을 영상회의에 성공적으로 연동시켜 PC, 하드웨어 코덱장비 및 각종 Mobile 기기에 Virtual Reality 서비스를 제공하는 Unified Immersive Communication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2. 대규모서비스(접속자)처리를 위한 주요기술 및 특징
해든브릿지가 보유한 특허기반의 주요 기술은 효율적인 데이터(영상) 통신방법 및 그룹통신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용화된 핵심기술로는 양방향 멀티캐스트 터널링, DTS(Data Transfer Server) 분산구조 방법 그리고 인물중심의 영상처리기술로 기업이나 정부 등 조직의 분포도가 광범위 하고 업무의 협업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즉 대역폭자원과 개인이 사용하는 업무용 PC의 사양에 제한(저사양)이 있는 환경에 효율적인 영상협업 서비스를 전사적으로 공급하는데 사용된다. 이렇게 인프라적인 면을 지원하는 핵심기술 외에 실시간 통신, 데이터 공유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 전송 서비스를 사용자 UI 에 동시에 공급하는 TPS(Triple Play Service) 기술은 다양한 협업환경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2-1. 양방향 멀티캐스트 터널링(Two-way Multicast Tunneling)
인공위성분야에서 대역폭 절감목적으로 사용되던 IP 멀티캐스트 기술을 인터넷 상에서 양방향으로 구현한 멀티캐스트 터널링은 기술력과 아이디어적인 측면에서 세계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네트워크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고품질의 각종 미디어 서비스를 대규모로 지원할 수 있는 파워를 지니고 있고 서비스 확장을 위해 네트워크 증설을 필요로 하는 기존의 유니캐스팅 기술과 비교 시 경제적, 실용적 측면에서 혁신적인 경쟁력을 제공한다.
2-2. DTS(Data Transfer Server) 분산구조
Data를 전달하는 Data Transfer Server 를 분산 배치하여 효율적인 그룹통신 환경을 제공, 서로 다른 네트워크 그룹에서 접속한 대규모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네트워크 부하 분산, 서버 및 네트워크 리소스의 가용성 증진, 서비스 Failover 효과 및 서비스 확장/운영을 위한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작게는 기업이나 조직 단위, 크게는 글로벌규모로 적용이 가능하다.
2-3. 인물중심의 영상처리기술
기존의 영상처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대규모 협업서비스의 실용성을 증대시키는 기술로 특히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핵심적인 사항인 CPU 및 네트워크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자간 영상기반 미디어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양방향 통신 서비스의 범용성(다양한 기기에 서비스 공급)을 확보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3. 도입사례
3.1 일본 총무성 사회복지 서비스 – 고가의 위성기반 통신서비스 대체
발주처인 일본정부 총무성은 공공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본 대도시 지역을 TOMMS FACTORY Enterprise 로 실시간 연결하여 장애우들에게 요리사 자격증 과정을 공급하였다. 방송용 ENG 카메라(HD)를 사용, 4개 대도시에 있는 강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통신을 하며 요리실습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는 고가의 위성기반의 통신 서비스를 대체하여 비용절감, 사용상의 편리성, 고품질교육과정 공급 등 혁신적인 영상회의 기반 공공사업으로 평가되었다.
3.2 국내 금융분야(S은행, D종합금융사, K은행 등) – 대규모기반 다목적 영상협업 서비스 공급
금융보안을 최우선시 하기 때문에 기타 다른 목적으로 네트워크 사용이나 투자에 있어 상당히 보수적인 산업군으로 서버분산구조와 멀티캐스트 터널링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자원 보강을 위한 추가투자 없이 전사적 서비스를 구축, 평균 100메가 이하의 대역폭을 활용해 단일 세션에 1,500명 이상이 참석, 시황분석회의, 지점간 영업 보고, 지점직원 대상 신제품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개인 및 그룹의 생산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브랜치에 적용되어 고객과 행원간의 텔레프리센스(HD기반 실물사이즈 영상회의)에도 사용된다.
3.3 외교통상부 – G7재외공관 협업용 글로벌 스케일HD 영상회의 서비스 운영
외교전용망의 추가 증설 없이 UN 대표부를 포함 해 미국, 한국, 프랑스, 영국, 일본, 러시아 등 G7 재외 공관을 연결하는 글로벌HD 영상회의 서비스를 구축,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MVAS 기술을 통해 1메가 이하에서 접속지점 수 제한 없이 고화질 영상회의 및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4. 가치분석
이와 같이 네트워크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대규모 양방향 협업 서비스를 지원하는 핵심기술은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직접적인 검증을 받았다.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 및 조직에게는 비용절감 등 고도의 효율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용자들에게는 풍부하고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공급해 생산성 증진을 도모하는 가치를 창조한다.
5. 새로이 도래하는 VideoCommunication 시장을 대비한 미래형 서비스 개발 전략
영상협업 서비스의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치가 날로 높아가고 있고 이에 대한 업계의 응대가 최근 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겠다. 앞에서 언급한 네트워크 등 인프라에 대한 발전뿐만 아니라 스마트 혁명과 함께 Mobile device 분야의 성장이 불러온 당연할 수 밖에 없는 현상으로 제한된 화면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는지 보다는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효과적 그리고 효율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또 다른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5-5-1. Virtual Reality를 이용한 Immersive Video Communication/Collaboration
해든브릿지는 최근 3D Depth Sensing Technology 와 Object Extraction Technology를 실시간 양방향 통신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연동시켜 각종 자료와 발표자의 영상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화 하여 원격의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는 몰입형 양방향 협업서비스를 개발, 이미 금융권 등에서 대규모 양방향 Webinar(이러닝 기반의 웹세미나 서비스) 서비스로 사용되고 있다. 방송 등 특정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션인식 기능을 통해 공유하고자 하는 자료를 제어하는 등 정보전달력을 극대화하며 보다 풍부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5.2 Unified Immersive Communication Service
대규모 정보의 유통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적 측면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되는 양방향 멀티캐스트 터널링 등의 기술은 정보전달력을 극대화 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 플랫폼과 함께해야 기업 및 조직 내에서 그 가치가 비로소 완성 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따라 새로이 도래하고 있는 Video Communication 및 영상협업 시장을 위해 해든브릿지는 Unified Immersive Communication 개념의 미래형 서비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Device에 인간중심의 미래형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고품질 영상협업 서비스를 대규모로 공급하고 비즈니스모델 개발이 가능한 기타 Social 서비스와 연동을 통해 서비스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정보의 획득과 파급효과에 따른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념으로 앞서 소개한 죠지 길더(George Guilder)의 Telecosm 이 의미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가 유통되는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 개념이 아닐까 한다. 어찌 보면 Telecosm은 하드웨어에 기반한 이론이자 예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말한 진정한 범세계적인 시각경제(Global Foveal Economy)는 소프트웨어의 파워가 완성시키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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